"OCI, 유로지역 경기 침체 亞·미국이 상쇄" NH농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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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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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19일 OCI에 대해 지난해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의 약 74.4%를 차지한 유로지역의 경기 침체로 2012년 동 지역의 태양광 발전 설치 시장은 전년대비 30~40% 축소가 예상되나 2012년 아시아 국가와 미국은 전년 대비 고 성장으로 유로 지역의 감소 규모를 상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OCI의 2012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5%, 15.5% 증가한 8906억원, 10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2년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 영업이익 1068억원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사업부별로는 폴리실리콘 영업이익이 P3 증설로 인한 고정비 증가, 판매량 감소(QoQ) 등으로 전분기 대비 13.8% 감소한 170억원을 기록하고 화학 영업이익은 CB 설비 증설로 인한 판매량 증가, TDI 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126.6% 증가한 34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무기·기타 영업이익은 NF3, SiH4 수요약화에 따른 OCI머트리얼즈 영업이익 감소로 전분기 대비 3.8% 감소한 510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2012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태양광 시황의 점진적 회복, 화학제품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각각 7.8%, 46.5% 증가한 9601억원, 14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당사는 2012년 1분기 영업실적 등을 반영해 2012년 연간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5.0%, 10.1% 하향 조정하며, 2013년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1.7%, 2.6% 하향 조정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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