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늙은젖소 호프몬주사 맞춰 우유 짜내…우유株 낙폭

(아주경제 박수란 기자) 중국에서 생산되는 우유가 대량의 항생제 오염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빙(何兵) 중국정파(政法)대학 법학원부원장은 최근 웨이보를 통해 중국 대부분의 늙은 젖소가 호르몬주사로 우유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며 과다한 항생제 사용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허 부원장은 낙농업자들이 과다하게 우유를 짜내면서 생기는 유방염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대량의 항생제를 주입시키고 이것이 우유로 유입되고 있다며 결국 소수 브랜드의 우유만이 안전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주식시장에서 대표 우유기업인 이리구펀(伊利股份•600887)이 삽시간에 3.44%의 낙폭을 보이는 등 우유업계 주식들이 2%이상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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