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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LG전자 협력회가 20일 오후 경상북도 칠곡군 '더 블루 닷 파크'에서 'LG전자 1,2차 협력회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HE사업본부 협력회장 동양산업 박용해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 |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최남현 동반성장 담당을 비롯한 임직원과 LG전자 협력회 회장단을 포함한 1·2차 협력회사 대표,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자율공정 및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한 협력회사들의 자발적 건의와 주도로 개최됐다.
올 초 LG전자와 1차 협력회사 500개사가 '하도급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 날 1차 협력회사 100개 사와 2차 협력회사 100개사가 협약을 맺음에 따라 동반성장이 LG전자의 모든 협력회사로 확대되는 기반을 다졌다.
1차 협력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차 협력회사 대상 △60일 이상 어음 지급 퇴출 △현금결제 확대 △대금지급 기일 단축 △경영컨설팅 및 교육 지원 △정도경영을 위한 윤리규범 실천 등을 약속했다.
LG전자는 협력회사의 경영 역량·재무 역량·소통 및 파트너십 강화라는 기본방향 아래 협력회사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수출입은행과 상생협약을 맺고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전자와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협력회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 받을 수 있다.
올해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 전용 건물에서 600여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90여 개 오프라인 강의도 운영된다. 교육대상 2차 협력회사 비중도 늘린다.
HE사업본부 협력회장 동양산업 박용해 대표이사는 "금일 서약한 1,2차 협력회사 간 협약내용을 토대로 기초체질을 강화해,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LG전자에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고 일등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협력회사 협의회인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회사의 이익증대 및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1987년 발족됐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공동 기술개발·품질 및 생산성 혁신·우수업체 사례배우기 활동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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