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계란 위생관리 강화할 것"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최근 폐기용 계란이 시중에 대량 유통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계란의 위생관리 강화에 옷소매를 걷어 붙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계란 취급업체인 식용란수집 판매업소와 알가공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계란의 구입과 처리, 판매 실태, 식용 적합 여부, 유통기한, 포장과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총 11개 반 33명으로 구성된축산물 위생 중앙감시반을 구성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을 돌며 위생 점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측은 “점검결과 축산물 위생규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하고, 위반사례는 위생교육기관에 통보해 영업자와 업계의 자구노력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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