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中 하얼빈 잇는 전세기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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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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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양양과 중국 하얼빈의 전세기 운항이 재개됐다.

23일 한국공항공사양양지사와 양양군 등에 따르면 지난 2월21일 운항을 중단한 양양∼하얼빈 노선의 전세기가 이날 운항을 재개했다.

양양∼하얼빈 전세기는 중국 남방항공에서 151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1년 계획으로 지난 1월23일 운항을 시작했으나 계절적 요인에 따른 승객감소가 이어지면서 한시적으로 중단됐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울산 노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다시 침체에 빠졌던 양양공항에는 다음 달 3일부터 양양과 김포, 김해, 광주를 연결하는 3개 노선이 개설돼 항공기 운항이 시작된다.

이들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18인승 소형항공기로 김해 노선은 목요일 왕복 1회를 비롯해 금, 토, 일요일에는 왕복 2회 운항할 계획이다.

또 광주 노선은 금, 토, 일요일 왕복 1회 운항하며 김포 노선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김포출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양양출발로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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