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 제주센터…“플라즈마 유도결합 질량분석기” 등 고가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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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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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5월말부터 연구지원 가능…차별화된 장비 구축 높은 신뢰성 구현될 것<br/>기초연 제주센터, 지난 2008년 4월 첨단단지 유치…올 12월까지 68억5천 투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해양바이오 분야 기술개발연구시스템을 구축키 위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박준택, 이하 기초연) 제주센터가 고가장비를 도입했다.

Agilent사의 최신모델인 7700 시리즈 모델인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기(ICP-MS)는 70가지 무기원소를 빠르게 정량·정성 분석이 가능하며 미량 ppt(Parts per trillion(1조분의1):농도측정단위)단위 까지 가능한 무기원소 측정이 가능한 장비이다.

장비에 대한 전문가 교육이 끝나는 다음달 말부터는 도내 대학과 일반, 공공 연구소의 연구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의 해양생물과 아열대 생물자원에 대한 기술개발 연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008년 4월 교과부 기초연 제주센터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유치, 올해 12월까지 68억5000만원이 투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초연에서는 박사연구원 5명 등 12명의 연구원, 해양바이오 분야 공동연구 및 분석지원을 위해 고가장비인 VP-FESEM(주사전자현미경, 9.2억), ICP-MS 등이 이번에 추가로 도입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기초연 제주센터는 해양바이오 특성화에 맞춰 앞으로 고가의 첨단 연구 장비인 전자스핀공명분광계(ESR)와 가스 크로마토그래피(GC)를 추가로 도입 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및 대학 등의 분석의뢰 비용을 할인해 주는 기기 할인 회원제(http://use.kbsi.re.kr/member/use member/)도 운영하고 있다.

기초연 관계자는 “도내 기존장비와 차별화된 성능을 갖춘 첨단 연구 장비 구축을 통해 높은 분석 신뢰성이 구현됐다” 며 “앞으로 연구역량을 향상시키고 해양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전문 분석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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