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열차 선로 검측 첨단장비로 안전·승차감 확보

  • 올해 서울본부 등 궤도선형검측기 7기 도입

궤도선형검측기로 선로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코레일이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선로를 검측하는 첨단장비 ‘궤도선형검측기’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궤도선형검측기는 궤도의 뒤틀림이나 궤도 간격의 변화 등 이상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검측 장비다.

이 장비는 궤도 스캔 후의 상태를 즉시 디지털 데이터화하고 미세한 궤도 뒤틀림 현상을 현장에서 정확히 분석해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 또 고속선과 일반선의 차량 주행 특성 예측 등 효과적이고 신속한 궤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장비 도입으로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하고 고객들의 승차감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레일은 우선 서울본부 등 전국 7개 지역본부에 총 7기를 도입하고, 향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욱 코레일 “고속화 환경에 맞춰 첨단 맞춤형 장비를 도입해 열차의 안전성과 승차감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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