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4거래일만에 480선 회복... 485.54p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이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4거래일만에 480선을 회복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5포인트(1.39%) 오른 495.5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1억원, 1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개인이 8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이 4.37%로 가장 큰 폭 올랐으며 기타 제조가 3.41% 오르며 뒤를 이었다. 이어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제약 등 2%대 상승했으며 IT부품, 음식료·담배,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1.19%) 건설(0.87%) 인터넷(-0.20%) 금융(-0.15%) 금속(-0.04%)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포스코 ICT는 5.47%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며 대장주 셀트리온도 5.02% 올랐다. 이어 CJ오쇼핑(4.00%) 서울반도체(3.29%) 파라다이스(2.00%) SK브로드밴드(1.55%) 안랩(0.8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젬백스(-2.41%) 다음(-1.79%) CJ E&M(-0.8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29개를 포함해 66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0개를 비록해 276종목이 하락했다. 보합 종목은 5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