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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자전거길에서 자전거 체험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
(아주경제 최병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는 4대강 살리기사업으로 조성된 수변인프라를 활용한 수변 관광레저 체험 행사를 지난달 27일부터 28일 까지 충남 부여 금강변(백마강)에서 실시했다. 체험행사에는 주한 외국대사 5명을 포함한 원어민교사, 외국유학생, 동호인 등 총 150여명이 참가하였다.
1박2일동안 다양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새롭게 조성된 금강 자전거길 체험을 실시했고 백제보에서는 보 관람 및 공도교 횡단 등이 있었다. 자전거체험 후에는 부여 구드래조각공원에서 K-Pop 커버댄스 공연 및 따라하기, 가람길(부소산성 구간) 걷기체험과 황포돛배를 타고 부소산과 낙화암을 둘러보기도 하였다. 야외에서 진행된 만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국관광공사사장, 부여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공연, 통기타공연,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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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스포츠인 카약을 즐기고 있는 관광서포터즈들 |
수상스포츠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부여 구드래선착장에서부터 약 10km 구간을 카약을 타고 금강을 내려가며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기도 했다.
체험행사를 주관한 한국관광공사 김흥락 녹색관광센터장은 “이번 금강변에서의 자전거 및 걷기체험, 카약체험 등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강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참가자들의 반응도 매우 좋아 향후 수변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 우리 국민은 물론 외래관광객들도 강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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