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만에 나온 폴 세잔 수채화, 경매서 '215억'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프랑스 화가인 폴 세잔(1839~1906)이 연작 카드놀이하는 사람들의 제작에 앞서 시작한 수채화 한점이 1일 60년만에 스티 경매시장에서 1912만달러(약 215억5780만원)에 팔렸다.

이 수채화는 1953년 뉴욕의 한 갤러리에서 전시된 후 종적을 감췄다가 올해 텍사스 주 댈러스에 거주했던 의사 겸 수집가인 고(故) 하인츠 아이첸발트의 수집품에서 발견됐다.

작품은 모자를 쓰고 재킷을 입은 남자가 테이블에 앉았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작품은 경매에 앞서 1500만~2000만달러에 팔릴 것으로 전망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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