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34조6493억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BASEL I 기준)은 15.56%,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09%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2012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 DGB금융 측은 대내외 경제불안 요인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지표인 ROA는 1.08%, 건전성 지표인 연체비율은 1.05%,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1.38%를 각각 기록했다.
은행의 총수신은 9.4% 증가한 26조9411억 원, 총대출은 10.4% 증가한 21조3008억 원을 각각 기록해 지역경기가 꾸준히 회복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신덕열 DGB금융지주 부사장은 "2012년을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아 그룹 신성장 동력 및 시너지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 불확실한 세계경제 상황을 감안해 시장 환경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민과 무한동행하는 금융그룹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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