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도 높은 부패방지 운동으로 ‘청렴 공기업’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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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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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부패추방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지난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사옥에서는 '부패추방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지송 LH 사장이 단상에서 임직원들에게 주요 사항을 당부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본사 대강당에서 ‘부패추방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 모인 LH 임직원들은 ▲윤리헌장 및 행동강령 준수 ▲일체 금품·향응 수수 등 부패행위 배격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골자로 한 청렴서약서를 작성했다.

이지송 LH 사장은 행사장에서 “부정부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않고 경영정상화는 불가능하다”며 “주변에 부패 사각지대가 없는지 돌아보고, 전 임직원이 사람과 자리를 가리는 분별력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LH는 지난 2009년 출범 이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감찰분소·간부직원 재산등록제·청렴도 평가·클린심사제·부패영향평가·금품제공자 현장퇴출제·청탁등록시스템 등 부패방지시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으며, 부패방지시책 분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LH는 한단계 더 높은 청렴수준 달성을 위해 올해를 ‘청렴 안정화의 해’로 선포하고, 청렴캠페인 ‘Let‘s go Higher’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렴식권제·매월 청렴주간 운영·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콘텐츠 공모전·청렴동아리 활동·Clean Society 등이 있다.

한편 LH는 지난달 청렴전문 교육과정 청렴아카데미를 운영해 청렴선도자(Cleanup- Agent) 120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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