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광청 "클린턴의 복귀 비행기편으로 중국 떠나고싶어"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중국의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천광청이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미국 복귀 비행기편으로 중국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 비스트에 따르면 천광청은 미중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클린턴 장관을 언급하면서 "나의 간절한 바람은 나와 내 가족이 힐러리 클린턴의 비행기로 미국을 향해 떠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천광청은 또 자신이 병원으로 옮겨졌을 때 미국 관리들이 함께 머물기를 기대했지만 가족들만이 남겨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