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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개발계획도. |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GS건설, 롯데건설, KCC건설, 호반건설, 우남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6개사는 다음들 동시분양을 통해 551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는 연접한 동탄1신도시와 함께 총 3500만㎡(옛 1070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다. 분당과 판교신도시를 합친 면적보다도 더 넓은 수준이다.
주택 11만5323만가구에 28만명이 거주하게 되면 사업비는 총 16조1144억원이 투입된다. 동탄테크노밸리와 동탄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다양한 문화공간·시설을 활용하도록 문화디자인밸리 특별계획구역이 지정된다. 레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워트프론트콤플렉스도 개발된다.
특히 KTX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 허브로 조성돼 향후 수도권 남부 비즈니스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KTX 동탄역을 중심으로 컨벤션센터, 비즈니스 호텔 등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구역 들어선다. 주변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화성사업장과 3M, Vatech, Volvo 등 외국계기업이 위치했다.
또 국내 신도시 중 최초로 191km 길이의 전구간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한다. 자전거도로는 보행구간과 도시미관이 조화된 생활밀착형 자전거 도로로 꾸며진다.
먼저 동시분양 주관사 자격의 GS건설은 동탄2신도시 A-10블록에 자이 아파트를 내놓는다. 지하 1층 지상 25층 10개동, 총 559가구(전용면적 72~84㎡) 규모로 지어진다. 전가구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 치동천 조망이 가능하다(1566-6615).
롯데건설은 A28블록에 지하 1층 지상 30층 16개동, 총 1416가구(전용 101~241㎡) 규모 롯데캐슬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지면적이 10만3600여㎡로 6개 건설사 중 가장 넓다. 리베라CC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중심편의시설이 가까워 동탄복합환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1688-5500).
A-27블록에서는 KCC건설이 KCC스위첸 분양을 계획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동, 총 640가구(전용 84㎡)로 구성된다. 단지 옆 초등학교가 있어 통학이 편리할 전망이다. 남쪽에는 공원이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다. 동탄2신도시 핵심도로인 23번과 84번 도로 이용도 쉽다(1588-5473).
호반건설은 A22블록에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지하 1층 지상 29층 13개동, 총 1002가구(전용 84㎡) 규모다. 핵심 시범단지에 위치해 초·중·고교 및 업무시설이 이용이 쉽다. 단지 북측에는 대규모 공원이 있고, 남측에는 리베라CC가 있어 남북으로 조망권이 확보됐다(031-897-0030).
A15블록에는 우남건설의 우남퍼스트빌이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37층 16개동, 총 1442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전용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유일하게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KTX 복합환승센터 동탄역이 단지 옆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생활중심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센트럴파크가 조성된다(1588~8034).
모아종합건설은 A-25블록에 모아미래도를 공급한다. 지하 1층 지상25층 5개동, 총 460가구(전용 84㎡) 규모로 건설된다. 커뮤니티시범단지 동쪽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 천변공원과 무봉산을 비롯한 녹지로 둘러싸여 주변 자연환경을 살린 열린 단지로 조성된다(031-831-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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