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 하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04 19: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새누리당 이병석(4선.경북 포항북구)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4일 밝혔다.

오는 9일 실시되는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출마를 고려해온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신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정치, 국민의 마음을 좇는 정치를 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은 지난 총선에서 기대 이상의 지지를 받았으나 절반의 성공이었고 유예된 지지였다”며 “우리는 수도권과 20-30대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와 마음을 얻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며 정치쇄신과 정책쇄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게을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당이 비상상황에 빠지는 것을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는데서 저의 쇄신을 시작하려 한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를 출범시키는데 힘을 아끼지 않았던 한사람으로서 대통령 최측근 인사들이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불행한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는데서 저의 쇄신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문제해결그룹(Solution Group)을 만들어 문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일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라며 “또한 4선 의원으로서 의원외교에 힘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현재 남경필(5선.경기 수원병) 의원과 이주영(4선. 경남 창원마산합포구) 정책위위장이 출마를 선언했으며 친박계의 정책통인 이한구(4선.대구 수성갑)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