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보통주 1주당 0.2주 무상증자 결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시스템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 비츠로시스는 주식의 거래량 및 유동성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비츠로시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대상은 5월 23일 17시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신주 액면가는 500원으로 결정됐으며 1주 이하의 단수 주는 신주상장초일인 다음달 15일 종가를 기준으로 매각해 현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 될 신주 규모는 총 274만875주이며, 증자 후 비츠로시스의 전체 주식은 1644만5250주가 된다. 신주권 교부 및 상장예정일은 각각 내달 14일, 15일이다.

이정우 비츠로시스 대표이사는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시장 유통물량을 증가시켜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참여가 가능해짐은 물론 탄력적인 주가 추이를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실적 향상을 통해 거래량 증대 및 주가 상승을 이끌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지난 4월 수처리 및 자동제어시스템 사업에 관한 특허 4개를 추가해 총 62개 특허를 보유하게 됐으며, 최근에는 세종시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가 결정됨에 따라 SI(시스템통합)부문의 기술경쟁력 및 시장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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