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기관 매수세에 490선 등락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나홀로 매수세에 4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67포인트(1.16%) 오른 492.68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8억, 72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으나 기관이 20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인 가운데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등이 2%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며 비금속, 통신서비스, IT부품, 통신장비, 기계·장비, 정보기기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에스에프에이가 3.20%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2.31%) 셀트리온(1.98%) CJ E&M(1.74%) 위메이드(1.43%) SK브로드밴드(1.20%) 등이 상승세다. 반면 다음(-2.79%) CJ오쇼핑(-1.51%) 에스엠(-1.03%) 안랩(-1.00%) 등이 빠지고 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반등에 힘입어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 반등 탄력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가격 매력 있는 중소형주와 코스닥주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장 불확실성 완화 시점까지는 단기 낙폭이 컸었던 IT부품주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주에 대한 트레이딩 대응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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