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탑골공원에서 양평 묘골까지 떠나는 ‘역사탐방’

  • ‘양평 몽양기념관, 12일 역사탐방’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 몽양기념관은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대비, 오는 12일 몽양 여운형 선생의 독립, 통일운동 업적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역사탐방은 그동안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에서 매년 진행해오던 서울 일대 몽양 선생 관련 유적지 탐방을 확대, 지난해 문을 연 양평 몽양 선생 생가 및 기념관까지 둘러보는 새로운 코스로 진행된다.

역사탐방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탑골공원을 출발, 몽양 선생이 기독교 전도사 생활을 했던 인사동 승동교회와 야구단을 이끌고 도쿄원정 경기를 가기도 했던 YMCA 회관, 손기정 선수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폐간할 때까지 사장으로 있었던 조선중앙일보 건물, 해방 전후 독립·통일운동을 진행했던 조선건국동맹과 조선건국준비위원회 등을 거쳐 양평 몽양기념관까지 15개 코스에서 실시된다.

이번 역사탐방은 양평군 양서농협이 후원하며, 중식과 답사자료집도 제공된다.

참가 문의는 양평 몽양여운형기념관(☎031-772-2411)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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