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계열저축은행 5개사의 예금인출 규모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82억원이다.
이는 어제 동시간대 인출규모의 40% 수준이다.
지난 7일 부산솔로몬은 67억, 호남솔로몬 86억, 진흥 136억, 경기 79억, 영남 31억원이 각각 인출돼 총 390억원이 빠져나갔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예금인출은 주로 만기예금 예-적금이 인출되고 있으며, 창구 상황은 어제보다 매우 한산하고 대부분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이날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횡령과 배임 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미래저축은행 경영본부장 문모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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