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도열)이 8일 일반행정 분야에 인천공항세관 감사담당관실 박근종 관세행정관을, 통관분야에는 조사관실 강연숙 관세행정관을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 공동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박근종 관세행정관은 인천공항세관 감사업무를 수행하면서 공항세관을 이용하는 대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의 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립,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불만고객 Zero화를 목표로 민원창구 최일선에 불만호소 창구(CS-Helper)를 마련했고, 내부직원이 만족할 때 고객에게 친절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충, 불만을 토로할 수 있는 상담포털(마중물상담포털창구)을 개설, 운영했다.
강연숙 관세행정관은 조사관실에 근무하면서 불법 반입한 위조신분증과 마약을 적발하는 등 사회 질서 저해물품을 국경에서 사전에 차단한 공로로 선정됐다.
강 행정관은 지난 3월 수입물품에 대한 발송국과 수입자의 주소지 등을 바탕으로 특송물품을 분석, 신발 바닥 밑창에 은닉한 메스암페타민 등 마약류 32.01g과 위조 신분증 91매를 적발하고, 또한 2월에는 상표권을 침해한 핸드폰 케이스를 적발했다.
한편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은 인천공항세관 1,000명중에 업무실적이 뛰어난 직원을 선정해서 매월 포상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각 업무분야(일반행정.통관.심사.조사.감시)에서 묵묵히 관세국경을 지키는 우수직원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격려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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