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주방송 이문수,이수연 기자) |
재해 4주년을 맞이해 중국문화부와 쓰촨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원촨대지진 재해복구 국제사진작가 사진전>이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열렸습니다. 이곳 사진전에서 한국과 중국, 프랑스, 러시아 등 세계 유명 작가들의 사진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목길순 /사진작가]
제가 2007년부터 지금까지 다녔지만, 6년 동안 사천성(쓰촨성)을 촬영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초청으로 촬영했을 때에는 평소에 제가 못 느꼈던 그 분들의 다정다감함, 사람들의 행복감, 정부에 대한 고마움, 그런 것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번 사진전에는 장신썬 주한 중국 대사관과 당시 재해현장에서 복구활동을 한 한국의 119 구조대원도 참석했습니다.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중국 정부는 다른 정부와 마찬가지로, 지진 측정과 예보를 위한 활발한 연구와 과학적인 실천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시에,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한 응급조치를 준비해놓았습니다. 쓰촨성 인민정부를 비롯한 중국 각지 정부와 국민들을 대표하여, 우리의 이웃인 한국 국민들이 중국 원촨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원조해준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원촨대지진 국제 사진작가 사진전은 오는 5월 14일까지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진행됩니다. 이곳 사진전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