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포니 정 혁신상’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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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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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게임부터 카카오톡까지 새 소통문화 창조… 9일 시상식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니정 재단은 9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제6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김진현 포니정 재단 이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KT 이석채 회장, 김철수 무역투자연구원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범수 의장은 지난 1998년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창업했으며, 2000년 한게임커뮤니케이션과 네이버를 합병해 현재 NHN을 설립했다.

2006년에는 카카오를 설립하고 2010년 3월부터 카카오톡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발전시켰다.

또 투자전문회사 케이큐브(K-Cube)벤처스를 설립해 100명의 새로운 CEO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현 포니정 재단 이사장은 “김범수 의장의 혁신사례는 ‘미래는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던 정세영 명예회장의 도전·혁신정신과 닿아있다”며 “끊임없는 벤처정신과 시대를 앞선 통찰력으로 새로운 소통 문화를 창조하고 벤처기업인을 후원하며 국가 발전에도 기여하는 업적을 높이 평가해 이번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을 본따 지난 2006년 제정됐다. 이 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혁신적 사고로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주어진다.

역대 수상자로는 1회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 차인표․신애라 부부, 장하준 교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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