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연맹, 심판과 경기지연 책임자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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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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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농구연맹, 심판과 경기지연 책임자 제재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한국대학농구연맹이 3일 발생한 경기 지연과 4일 문제된 심판 판정에 대해 제제를 가했다.

대학농구연맹은 "최근 '2012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경기를 지연시킨 책임자를 비롯해 오심을 범한 심판에게 제제를 가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한양대 체육관에서 치러진 한양대-조선대 경기에서는 심판이 정확한 경기 시간을 몰라 경기가 20분간 지연된 바 있다. 이에 연맹은 이동엽 경기부장과 석동현 심판간사에게 각각 20만원, 1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한 4일 서울 연세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연세대-단국대 경기에서는 원만한 경기 진행을 이끌지 못한 문맹식 주심과 이오석 2부심에게 5월8~31일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단국대 장봉군 감독은 이 경기에서 3쿼터 종료직전 단국대 김상규의 리바운드 시도 과정에서 연세대 선수진이 반칙을 범했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며 항의한 바 있다.

연맹은 "올해 3년째 실시하고 있는 대학농구리그에서 있어서는 안될 심판에 의한 경기지연 및 심판의 판단 실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다시는 이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심판 및 운영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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