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실적 불확실성 2분기 이후에도 지속" 한국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0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종전 2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나은채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고등부 온라인 매출액과 초·중등 온라인 매출액이 각각 19%, 15% 줄었다"며 "고등부 온라인 회원수 이탈 심화는 대학수능시험의 EBS연계율 강화 등 제도적 변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연구원은 "주가가 부진한 영업실적 우려로 시장 대비 초과 하락했다는 점과 중·고등부 온라인 1위 업체로서의 시장 지위와 3.7% 의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할 때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이지만 주력사업 부진으로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는 역부족"이라며 "실적 불확실성이 2분기와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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