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서 주민없는 마을 183곳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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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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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불가리아에서 주민없는 마을이 18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 시각) 소피아 뉴스통신은 출산율 저하와 해외 이주 등으로 작년 2월 말을 기준으로 한 인구 센서스 결과 주민이 없는 마을은 전년보다 2개 증가한 183곳으로 늘었고, 가브로보 지방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브로보 지역은 거주민이 없는 마을이 69곳에서 71곳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인구가 1000 명 이상인 마을은 2667곳으로 전년(2692곳)에 비해 25곳이 줄었다.

수도 소피아를 제외한 도시 중 가장 큰 도시는 인구 5만 590명인 아센노브그라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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