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면세점이 여수엑스포 기간 외국인 관광객 흥행몰이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일 엑스포 행사장 내에 롯데여수엑스포면세점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 맞은편에 위치한 롯데여수엑스포면세점은 현재 △명품 화장품 △향수 △액세서리 등 총 53개 품목의 입점을 마친 상태다. 건물 외벽에는 한류스타인 장근석·김현중·송승헌 등 롯데면세점 모델들의 대형사진을 게시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을 우선 선정하는 등, 수익성보다는 국내 브랜드를 홍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롯데면세점 이승규 신규사업부문장은 "아시아 1위 롯데면세점의 노하우를 활용해 여수엑스포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국내 브랜드를 알리고, 편리한 쇼핑 공간을 제공해 엑스포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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