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김태희를 모델로?" 日 회사 협박한 우익단체 전 간부 체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10 16: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김태희를 광고 모델로 쓴 일본 회사를 협박한 우익단체 전직 간부가 붙잡혔다.

10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오사카에 본사를 둔 회사 '로토제약'을 협박한 혐의로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모임' 전 간부 A씨 등 4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오사카부 경찰청 수사4과는 지난 3월 이 회사에 찾아가 김태희를 광고모델로 쓴 이유를 따져 물은 뒤 답변하는 장면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고 이메일 답변을 강요했다고 전했다.

앞서 로토제약은 김태희를 기초화장품 '유키고코치' 새 광고 모델로 캐스팅했다가 우익단체로 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런 반발에 2월 21일에 도쿄에서 열린 CF발표회도 취소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