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남미국가연합은 전날 발표한 자료에서 12개국의 2006~2010년 군사비 지출액이 1261억1000만달러(약 144조6482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회원국 간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목표 아래 칠레, 에콰도르, 페루 등 3개국의 주도로 3년간의 조사 끝에 작성됐다.
12개국의 평균 군사비 지출은 2006년 176억7000만달러(약 20조2천674억원)에서 2010년에는 332억달러(약 38조804억원)로 늘었다.
12개국 가운데 브라질의 군사비 지출이 550억달러(약 63조850억원)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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