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일본 운젠서 큰 호응 얻어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는 일본 운젠에서 지난 11~15일까지 열린 제5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이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는 우리나라에선 환경부, 경상북도, 강원도 DMZ, 속초시 등 20여명과 세계지질공원 27개국 87개소 600여명이 참석했다.

도에서는 총회 기간동안 홍보부스를 마련해 ‘유네스코 3관왕·세계7대자연경관’를 홍보,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 석림 지질공원, 일본 운젠 지질공원, 일본 무로또 지질공원 관계자들이 홍보부스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총회는 지질공원 관리자와 전문가, 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질관광과 교육, 지질자원 보존 및 지속가능한 발전, 지질당양성 연구, 지질공원관리와 지역공동체 운영 등 총 7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이와함께 도는 아·태 운영위원들과 별도 회의를 열고 내년 아·태총회 운영에 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를 가졌다.

한편, 도와 아·태 지질공원 운영위원과의 회의에서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태 세계지질공원총회를 9월에 개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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