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김선구 이테크건설 생활환경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비롯해 박노만 LB세미콘 대표이사, 송종수 평택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LB세미콘 기존공장에 연결통로를 설치해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 반도체공장을 증축하는 공사다. 완공은 내년 2월말이 목표다. 공사비는 약 227억원이 투입된다.
이테크건설은 그동안 반도체&LCD 등 다양한 산업플랜트 공사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기계·공조설비 등 시공일체를 맡았다. 이번 공사를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하고 기존 공장에 진동·소음·분진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선구 부사장은 기공식에서 “증축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양사가 서로 윈윈하는 좋은 사업파트너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테크건설은 올해 기존의 강점분야인 화학 및 산업플랜트 사업을 공고히 하는 한편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건설(1232억원)을 수주하는 등 바이오·제약, 발전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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