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 위원장이 18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이석기 당선자를 만났으나 이번 사태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사퇴 답변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배석자는 없었고, 향후 구체적 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구당권파의 김재연 비례대표 3번 당선자에 이어 이석기 당선자도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하면서 신당권파는 이들에 대한 출당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강 위원장은 오는 21일까지 후보자 사퇴신고서를 중앙당으로 제출하도록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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