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신체나이' 실제보다 8.2세 더 많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중국인의 '신체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평균 8.2세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9일 남방일보가 평안(平安)보험이 발표한 ‘내국인 건강 연구·조사 보고’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인의 ‘건강 손해 수치’는 8.2세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중국인의 신체상태가 실제 나이보다 평균 8.2세가량 늙었다는 것을 뜻한다.

전국 57개 도시의 18~64세 시민 5898명 조사한 결과, 신체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남성은 9.1세, 여성은 7.3세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자 가운데 영양 불균형 83%, 혈압 이상 66%, 흡연 40%, 운동 부족 37%, 과도한 스트레스 노출 3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식생활 습관이 불량한 사람은 26%로 나타났으며, 한 번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도 무려 18.7%로 나타났다. 또 15%만이 규칙적인 운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군별로는 IT업계, 광고업계, 관리자문업계 종사자의 건강상태가 상대적으로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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