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은 군사 시설로 20여년 전 개발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김포의 대표적 관광지였으나 현재는 시설 노후화로 10만 명도 찾지 않는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애기봉 평화공원 재조성 사업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사 완공 이후에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김포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합의각서에 따르면, 현재 전망대 내 군 시설에 대한 임시 대체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전망대 완공 이후 지상4층과 지하1층에 군전용 시설물인 통신장비를 이전해 최전방 감시 시스템 체계를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애기봉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올해 4월 실시설계가 인가되어 오는 9월까지 건축허가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에 도비 확보와 행정 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내년 1월중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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