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수급개선에 밸류에이션 더해 3일째 10%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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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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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호텔신라가 수급개선에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더해졌다는 평가를 타고 사흘 만에 10% 이상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9시5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2.17%) 오른 5만19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1일 6%대 급등으로 시작으로 3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에 따라 사흘 만에 주가가 10.31%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과 신한금융투자, UBS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강세는 최근의 주가 조정에도 외국인 수급은 개선되고 견조한 실적에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더해졌다는 평가 덕분이다.

박소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의 외형성장과 수익개선은 주력으로 하는 면세점 사업의 실적호조를 통해 지속될 전망”이라며 “2분기에도 중국인과 일본인 입국자의 급증세와 내국인 출국자의 강한 회복세에 힘입어 전사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26억원을 충분히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조정은 오히려 밸류에이션 매력을 더해주었다”며 “해외공항의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바잉파워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주가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간 수익률 84.1%를 기록하며 지속 상승하던 주가는 최근의 유럽발 불안감으로 인해 지난 1주간 6.2% 하락했다”며 “그러나 외국인 지분율은 25.3%의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 향후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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