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열원시설 이전 설치 적극 반대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시 집단에너지공급시설풍산동입지반대비상대책위가 열원시설 설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비대위는 23일 시청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사지구 남측 풍산동은 하남시를 출입하는 관문으로 향후 도심 한복판에 위치, 청정하남의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업무 및 주거공간 한 복판에 위치해 도시기능 쇠퇴와 생활환경 파괴로 15만 하남시민에게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뜻도 전달했다.

이에 이교범 하남시장은 “시장, 의장도 모르고 시민 의견도 반영되지 않은 열원시설 이전설치는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LH와 코원에너지 서비스(주)가 일방적으로 열원시설 이전 설치를 강행할 경우, 주민 집단반발과 지역주민의 갈등을 초래할 것이는 입장을 알고 열원시설 원 위치 환원을 강력히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대위는 지난 12일부터 풍산지구 주민 8711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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