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광토건, 법정관리 조기졸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24 09: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임광토건이 24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조기졸업하고 경영정상화에 돌입한다.

임광토건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임광토건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절차)를 24일자로 종결한다. 지난해 11월 회생계획안을 신청한지 만 6개월, 지난 3월22일 인가를 받은지 2개월만의 조기졸업이다.

임광토건 관계자는 “경영을 정상화하려는 회사측의 다각적인 노력과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견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패스트랙 회생절차에 따라 법정관리를 조기에 졸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공순위 40위인 임광토건은 2000억원대의 경기도 화성 반월지구 PF 채무보증을 놓고 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대립하다 지난해 11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회사측은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서울 미근동 본사 사옥을 2300억원대에 매각하는 등 자구노력을 해왔다.‘그대家’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갖고 있는 임광토건은 1927년 5월 임헌록 창업자에 의해 설립됐다. 국내 첫 건설면허 보유업체인 임공무소가 모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