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3분기부터 중국서 신규 매출 발생할 것"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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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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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대우증권은 25일 게임빌에 대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 대비 성장 전망치가 높고,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여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DAU(일평균활동유저) 50~60만을 기록한 타이틀(‘제노니아 시리즈’, ‘프로야구시리즈’ 그리 ‘카툰워즈’)을 3개 보유한 유일한 국내 모바일게임 기업이다”며 “특히 ‘카툰워즈’ DAU 60만명의 90%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기업들은 매분기 많게는 수십 개의 신규 게임을 출시하지만, 동사의 경우도 매출 상위 시리즈 게임이 전체 매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많은 게임을 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나타낼 수 있는 검증된 킬러 콘텐츠 보유여부도 주요한 투자 포인트가 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에 해외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437% 증가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미국 시장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하고, 일본은 10배 이상 증가하면서 해외 매출액의 성장을 주도했고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유럽 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동사 게임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매출액이 1분기 매출액의 92%를 차지해 전년 동기의 44% 대비 2배 이상 비중이 높아졌으며, 4분기 87% 보다 5%p 상승했다”며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팔린매출이 작년 1분기보다 4배 증가했으며, IOS(애플) 환경에서 발생한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5월에 중국 60여개 모바일게임 플랫폼 중에서 50여개를 커버할 수 있는 퍼플리셔와 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2분기부터 빠르게 성장중인 중국 시장에서의 신규 매출액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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