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 키트는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환경부, 농림식품부 등이 함께 참여한 수인성·식품 매개 바이러스 연구협의체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검사 적용 대상이 통합된 것은 물론 검사 소요 시간이 기존 4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됐다.
또 검사 시 교차오염 위험성이 적고 검사자 간 오차 범위가 줄어 검사의 신뢰도가 향상됐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검사 키트 개발로 식중독 원인 조사와 예방 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짐으로써 식중독 발생을 조기 차단하고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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