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 자원회수시설, 환경기준 충족"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강남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주변 지역의 대기 질과 수질, 악취 등이 법적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변 환경상영향조사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1년간 산업종합공해시험연구소에서 실시했으며, 대기환경 8개, 수질환경 24개, 악취 모두 법적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 질은 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벤젠, 납, 오존 등 7개 항목에서 법적 기준을 만족시켰고 수질도 24개 항목에서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결과는 서울시 시보와 자원회수시설 홈페이지(http://rrf.seoul.go.kr)에 공개된다.

서영관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2008년부터 강남, 노원, 마포, 양천 4개 자원회수시설을 조사한 결과 모두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영향조사와 철저한 시설관리를 통해 자원회수시설로 인한 환경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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