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100원 이상 할인..카드로 하는 '油테크'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서고 운전자들의 유류비 지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주유특화카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특정주유소 또는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이나 적립을 제공해 유(油)테크를 할 수 있는 주유특화카드를 소개했다.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에는 롯데드라이빙패스카드, 우리V카드오일100, 삼성카앤모아카드 등이 있고, 리터당 60~1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특정 주유소를 자주 이용하는 카드소비자들을 위해서는 하나SK카드클럽SK, 신한GS칼텍스dream100 등이 소개됐다. 이는 제휴 주유소에서 리터당 100~15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형 주유특화카드를 선호한다면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100~120점의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신한RPM카드플래티넘#, 외환넘버엔오일로 등을 활용할 수 있고, 특정 주유소에서 더 많은 포인트 적립혜택을 원하는 카드소비자들은 신한SK에너지오일링카드, 하나SK오일행복카드로 리터당 120~150점을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알뜰주유소카드에는 우리카드와 NH농협카드가 있다. 우리카드의 경우 포인트 적립형은 리터당 최대 150점을 적립, 할인형은 리터당 12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LPG차량 운전자를 위한 E1현대카드M, NH LPG SAVE카드, SK엔크린LPG신한카드 등 특화카드가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필요에 따라 전국 모든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드라이빙패스카드나 삼성카앤모아카드 등을 사용하면 일반주유 및 LPG관련 할인혜택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주유특화카드가 출시돼 있는 만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카드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자주 이용하는 주유소가 있는지를 고려하고, 할인과 포인트 적립형 중 선호도에 따라 카드를 선택한다면 더 효율적인 유(油)테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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