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에 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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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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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 3승 포함 美PGA투어 18승 거둔 베테랑…미국팀은 커플스가 3회 연속 맡을 듯

닉 프라이스. 1994년 턴베리GC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 때의 모습이다. [미국SI캡처]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2013년 미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미국-인터내셔널 남자프로골프단체전)의 인터내셔널팀 단장으로 닉 프라이스(55·짐바브웨)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골프위크는 27일 프라이스가 내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GC에서 열리는 2013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으로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2011년 호주 멜버른의 로열멜버른GC에서 열린 대회의 인터내서널팀 단장은 그레그 노먼(호주)이었다. 당시 인터내셔널팀은 미국팀에 15-19로 졌다.

프라이스는 미국PGA투어 18승을 포함, 전세계에서 통산 50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1992년과 1994년 USPGA챔피언십, 1994년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대회에서 3승을 거뒀다.

현재 시니어투어에서 활약중인 프라이스는 한국선수들과는 비교적 소원하다. 팀 구성시 단장 추천케이스로 2명이 뽑힌다. 프라이스는 그 몫을 아시아 선수 대신 남아공이나 호주 등의 선수로 채울 가능성도 높다. 2011년 대회 때 한국은 역대 최다인 3명이 인터내셔널팀으로 나섰으나 내년 대회에서도 그 수치를 유지할 지 주목된다.

2013년 대회의 미국팀 단장은 프레드 커플스(52)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커플스는 2009년 하딩 파크, 2011년 로열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세 대회 연속 미국팀 단장을 맡게 된다. 커플스는 1992년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 미국PGA투어에서 15승을 거뒀다.

미국PGA투어측은 현지시각으로 화요일인 29일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 개최지인 뮤어필드빌리지GC에서 2013년 프레지던츠컵 단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 프레지던츠컵은 한국에서 열린다. 그러나 당초 올해 5월중 결정되리라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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