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나치 전범으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으나 탈옥했더 파베르가 지난 24일 독일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의 한 병원에서 신장이상으로 사망했다.
파베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비밀경차 수용소의 경비로 일하며 최소한 22명의 수감자를 처형한 혐의를 안고 있다. 종전 후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1948년 종신형으로 경감됐다.
그는 지난 1952년 복역 중이던 브레다 교도소에서 탈출해 독일로 건너가 국적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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