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화력발전소 4호기 고장..3시간만에 가동 재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화력발전소 4호기가 29일 오전 부품 고장으로 출력이 떨어지면서 발전이 중단됐다가 3시간 만에 가동 재개했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이날 오전 1시50분경 4호 발전기에 있는 전압 조절장치가 손상되면서 발전기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발전소 내 1호기와 2호기는 정상 가동 중이고, 3호기는 정비 중이어서 가동을 멈추고 있다.

1ㆍ2호기는 각 800㎿, 3ㆍ4호기는 각 870㎿ 용량이다. 영흥화전은 수도권 전체 전력의 20%를 담당하고 있다.

영흥화력발전소는 부품을 교체한 뒤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지만 발전기가 다시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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