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앙치매센터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자로 치매 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중앙치매센터 운영 기관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 관련 연구 사업의 통합 관리와 치매 예방·진단, 치료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보급, 관련 전문 교육 등을 수행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와 노인의료센터, 뇌신경센터, 재활의학과시설 등 치매 진료·연구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는 등 노인 정신건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점이 높게 평가돼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병원은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안에 ‘유헬스(U-Health)센터’를 만들어 오는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5년 간 중앙치매센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앙치매센터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관계자 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원·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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