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이번 6월 정기공연은 인천시립합창단의 합창공연을 비롯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와 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공항 이용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재미와 예술성을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29일 개막공연은 윤학원 예술감독이 이끄는‘인천시립합창단’의 창의성 넘치는 합창단의 공연으로 세계 각국의 민요를 새롭게 편곡한 곡과 70년대 인기가요 세시봉, 한국 가곡 등이 공연될 예정이며, 외국 관객들을 위해 8가지 웃음소리로 만든 합창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돼 있다.
둘째 날부터는 인기 영화와 뮤지컬에 나오는 댄스 스포츠, 비보잉, 힙합,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상시문화공연으로 전통과 현대 악기를 접목해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주는 퓨전국악공연‘새음 앙상블’과 팝페라 ‘라보엠’이 펼쳐지며, 여객터미널 3층 면세지역에서는 성악가가 클래식 연주에 맞춰 팝송을 부르는‘비브라토 앙상블’이 공연된다.
이 밖에도 공항서비스평가 7연패를 기념해“인천공항이 준비한 7가지 선물”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 관람 후 응모에 참여하는 관람객을 선정하여 기아자동차 모닝(1등)을 비롯해 인천공항 외식상품권, 비보이 고릴라크루의 ‘쿵’ 공연티켓,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공항 홈페이지 이벤트(http://www.airport.kr/) 및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Culturepor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연중 365일 문화 예술의 혼이 깃든 문화공항(Culture-Port)으로 거듭나고자 ‘문화에 날개를 달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전통문화공연, 클래식,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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