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보쉬와 결별 가능성..주가 하락폭은 제한적" SK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SK증권은 31일 삼성SDI에 대해 보쉬(BOSCH)와의 결별 가능성이 높지만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한섭 연구원은 "삼성SDI와 BOSCH의 결별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라며 "삼성SDI, BOSCH의 SB리모티브(Limotive) 지분 50%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공식적으로 SB리모티브 지분을 인수할 경우 단기적인 주가 하락은 불가피 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여러번 나왔던 이슈고, 인수금액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상회하지 않을 경우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애플 아이폰 5와 신규 울트라북 제품 출시로 폴리머 전지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인텔 아이비브릿지 출시로 노트북 수요가 개선될 것이고, 원통형 전지 출하량도 점진적인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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