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아디다스가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2012 시즌 '선데이 유니폼'을 출시·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선데이 유니폼은 일요일 홈 경기 시 착용하는 유니폼으로, 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5년 프로야구 최초로 제작됐으며 이번 시즌부터는 지역 프랜차이즈를 강조하기 위해 유니폼 전면에 부산(BUSAN)이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팀 컬러인 화이트·블랙·오렌지를 유니폼 디자인에 적절히 매치하고, 레드로 포인트를 된 디자인은 깨끗하면서도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기술적인 면에도 중점을 뒀다. 유니폼은 원활한 통풍으로 열과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착용감이 뛰어나고 무게가 가벼운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선데이 유니폼은 경남스포츠 동대문점을 비롯 부산지역 매장 (아디다스 부산 광복점·아디다스 부산 범내골점) 및 롯데 자이언츠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예상 소비자가격은 11만 9000원이다.
한편 아디다스는 오는 2013년까지 현금 및 용품 협찬에 관한 계약을 연장하며, 야구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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