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 금성 태양면 통과 관측행사 개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금성이 태양 앞을 지나는 내달 6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관측 행사가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태양 필터를 장착한 망원경과 태양 투영기 등을 준비해 태양과 금성을 관측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태양은 육안으로 보면 실명할 위험성이 높아 반드시 태양 필터를 이용해 관측해야 한다.

이번 관측은 우리나라에서 6일 오전 7시 9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가능하다.

과학관에 따르면 금성이 태양면을 통과하는 현상은 ‘8년, 121.5년, 8년, 105.5년’ 주기로 돌아오기 때문에 이번에 놓치면 105.5년 뒤인 2117년에야 다시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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