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3일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18일부터 5월31일까지 불법 사금융과의 전쟁에 돌입한 후 총 166건의 피해 상담을 통해 불법 채권추심 등 99건을 접수했다. 그 중 59건에 80명을 입건하고, 나머지 사건은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건 대부업 유형별로는 무등록 대부업 38명, 불법 채권추심 24명, 이자율 위반 14명, 중개수수료 취득 4명 등이다.
대전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불법 사금융을 뿌리 뽑기 위해 전담수사팀을 2개에서 6개로 늘리고, 112 등 신고센터를 통해 피해 사례를 접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리 및 불법 채권추심 등으로 서민들을 멍들게 하는 사범에 대한 단속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