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에티오피아 전력망 구축에 EDCF 지원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수출입은행은 에티오피아 정부와 ‘술루타-게브레구라차 전력망 구축 사업’ 지원을 위한 7840만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FDCF) 차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아프리카 지역에 지원한 EDCF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술루타-게브레구라차 전력망 구축 사업’은 에티오피아 북부 신흥 산업단지인 오로미아 지역과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이 설계 및 시공을 맡게 돼 향후 아프리카 전력인프라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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